강진군, 2030 발전 로드맵 나왔다

김정훈 기자

2020-06-05 08:28:56

강진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광주전남연구원,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강진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사진=강진군
강진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광주전남연구원,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강진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사진=강진군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강진군(군수 이승옥)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광주전남연구원,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강진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2030 강진군 종합발전계획(이하 발전계획)’은 중장기 발전계획 부재로 인한 공백을 메우고 4차산업 혁명, 고령화 등 대내외 여건 변화와 정부 정책방향에 대응한 강진군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또 작년 7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읍면 순회 간담회, 주민 설문조사, 강진군 부서 협의회, 지역 전문가 면담, 주민공청회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발전계획에 담아왔다.

수행사인 광주전남연구원은 이날 보고를 통해‘사람으로 활기찬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을 비전으로 4대 목표 및 8대 발전 방향을 제시했으며 군정 각 분야별 발전 전략을 함께 소개했다.

특히 국가해양생태문화정원 조성, 다산문화벨트 조성, 중소 그린형 컨벤션 센터 구축 등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10대 선도과제를 발표했다.

강진군은 발전계획의 체계적 실현을 위해 각종 정책 개발과 전략 수립 지침으로 발전계획을 활용할 예정이며 특히 이달 내 부서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로드맵 실천에 본격 나선다.

이승옥 군수는“우리 군 발전 청사진이 마련된 만큼 예산 확보 등 신속한 후속 조치를 해달라”며 “발전계획에 제시된 청사진을 군민과 함께 실현하여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더불어 행복한 강진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