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배부 위해 총력

김정훈 기자

2020-05-29 12:25:36

순천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배부 위해 총력/사진=순천시
순천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배부 위해 총력/사진=순천시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순천시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배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9일 순천시는 지난 27일 기준으로 전체 118.337가구 중 112,240가구가 신청을 완료해 접수율 95%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등 16,220세대는 현금으로 지급을 완료했다.

순천시에서는 직접 방문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아직 신청하지 않은 6,097가구(5%)에 대해서도 신청 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신속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읍면동 회의실에 긴급재난지원금 전용 접수·배부 창구를 개설하고, 파견 인력들을 대상으로 매뉴얼 교육 후 파견해 현장 혼선을 줄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의신청 조정결정을 위한 ‘이의신청 심의기구 TF’ 에서는 객관적이고 합당한 가구 구성 및 가구원 조정을 통한 지원금 지급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노인․장애인․학대 피해자 등에 대한 별도가구 인정여부, 사실상 이혼 및 자녀 부양관계 인정여부 등 이의신청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신청서를 바탕으로 심의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5월 22일부터 1차로 선불카드(66억 원)와 순천사랑상품권(100억 원)으로 배부를 시작했고 오는 6월 9일 2차 배부를 시행 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전국 지자체가 상품권 제작을 동시에 주문하고 있어, 상품권 물량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6월 9일 조폐공사로부터 2차 긴급추가분 100억여 원이 공급되면 지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전남형 긴급생활비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다중이용시설 상생지원금 지급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등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신청과 접수시 불편한 점이 생기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전담 콜센터에 연락해 도움을 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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