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고용성장률 1위 ‘환경일자리’ 주목해야”

심준보 기자

2020-04-13 13:25:27

사진 제공 = 더불어민주당
사진 제공 = 더불어민주당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 민형배 후보는 “지역 새활용(업사이클) 생태계 조성을 통해 환경과 자원 문제를 동시에 해결 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민 후보는 “플라스틱 폐기물 사태나 기후 위기 비상행동 확산 등에 따라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와 소독 기계 제작에도 업사이클이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업사이클은 폐기물로 발생된 소재를 분리·수거한 후 여러 공정을 거쳐 고부가가치의 소재나 제품으로 변환·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조명 받고 있다”고 주목했다.

그는 또 “최근 환경 분야 고용 인력이 5년간 연평균 6.4% 증가하고 전체 21개 업종 중 취업자 수 성장률 1위를 달리고 있는 환경 일자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 후보는 “환경부는 ‘새활용(업사이클) 분야’를 녹색산업 혁신성장의 대표 신산업으로 주목하고 올 상반기 ‘새활용 산업 육성 종합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에 맞춰 지역산업 연계 등을 통한 기술혁신 성장 지원, 주민 직접 고용, 유휴인력 활용 및 집적화를 실현시킬 ‘업사이클 클러스터’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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