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침체는 물론 공포와 갈등을 야기하는 가짜뉴스 가 범람함으로써 래거시 미디어(전통미디어) 불신, 유튜브의 저널리즘화, 총선 등 여러 요인들이 맞물려 반목과 갈등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다.
이같은 사회적 분위기에서 격려와 지지 등 화합 분위기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닻을 올린 '한국사회공헌포럼'의 역할에 대해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역할과 방법
김정순 회장(간행물윤리위원장)은 "사회공헌포럼이 사회공헌을 촉진 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출범 일성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사회적 현안 또는 빅 이슈와 관련, 기업을 비롯해 사회적 영향력 있는 단체나 개인의 공헌 활동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공헌 실태를 정확히 진단할 것이라는게 김 회장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사회공헌포럼은 사회적 공헌 실태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면밀하게 분석한 결과를 보고서로 만들어 언론 매체에 보도함으로써 사회공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 적극적인 실천을 촉발시킨다는 것이다.
◆ 기대 효과
김 회장은 한국사회공헌포럼 출범에 따른 기대 효과 두 가지로 ▲대기업, 지자체, 교육기관, 직능단체 등 모든 영역에 걸쳐 개인과 사회의 크고 작은 사회공헌 운동 실행 ▲ 사회공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로, 갈등과 반목이 아닌 칭찬과 격려의 사회 통합 분위기 형성 일조 등을 꼽았다.
◆ 한국사회공헌포럼 멤버
이날 사회공헌포럼은 최근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 적극적인 동참 차원에서 포럼 구성원중에서 소수 인원만 출범식에 참석했다.
김정순 회장, 이정우 부회장(광고자율심의기구 기사형광고심의위원회 위원), 김희정 부회장 (미디어앤스피치연구소 소장), 신훈 상임이사( 외식업중앙회 기획실장 겸 외식신문 편집인), 이현숙 상임이사( 글로벌빅데이터 연구소 이사 겸 학술연구센터장), 이주영 상임이사 (휴먼에이드연구소 이사), 임경오 상임이사 (빅데이터뉴스 대표) 등이 함께 했다.
한국사회공헌포럼 초대 회장을 맡게 된 김정순 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갈등과 비난의 분위기가 일부 팽배해지고 있다"면서 "어려운 때일 수록 사회적 격려와 지지로 긍정의 에너지를 만들면서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을 촉발하는 작은 불쏘시개를 희망한다. 사회공헌 촉매제 역할에 뜻을 함께 해주신 사회공헌포럼 발기인들에게 감사하다"고 창립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강경숙 상임이사는 (원광대 교수 겸 민주당 비례대표 15번) 사회적 거리 두기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포럼 출범식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강 상임이사는 “사회적 양극화 해소는 사회적 과제이며 우리 모두의 책무인데 사회공헌포럼이 교육적 양극화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함께 풀어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의지로 출범식에 참석하지 않은 강현희 상임이사(칼럼니스트 겸 방심위 권익보호특별위원회 위원)는 “사회공헌포럼이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크고 작은 이슈와 의제를 만들어 사회공헌 운동을 촉발 시킬것으로 기대한다"는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참석하지 않은 남영진 고문(지역신문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은 "사회공헌포럼이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단체인 만큼 가짜뉴스 문제에도 관심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좋은 에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사회공헌포럼은 월 1회 정기 모임을 가짐으로써 실질적인 사회공헌 확산을 위한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하게 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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