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업은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긴급자금 신청 증대로 상담과 보증서발급까지 소요시간이 장기화되는 현상을 해결하고자 신용보증재단에 하나은행 직원을 직접 파견해 상담 및 심사 협조 등 다양한 업무를 협업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우선 하나은행은 부산 등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약 45명의 직원을 파견하여 상담 업무를 수행토록 하여 보증서 발급 시간을 단축 예정이며 서울 및 경기신용보증재단과는 은행 거점 영업점 130개를 매칭해 상담 대행은 물론 재단의 요청 시 은행 직원을 즉시 파견하는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에 신속한 대출심사 및 실행을 위해 여신 전문심사역을 추가 증원해 빠르고 정확한 업무처리를 도모하며, 지역내 여신 심사역 파견도 병행할 계획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금융 지원이 무엇보다 최우선 될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과 적극 협조해 인력 및 시스템 등 가용 가능한 은행 자원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코로나19 전담 창구 설치 ▲대구·경북 지역 비대면 채널 수수료 면제 ▲소상공인 대상 비대면 대출 만기 연장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법인과 개인사업자 대상 4,000억원 한도 내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 및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협업으로 은행권 최초 모바일 비대면 보증서 발행이 가능한 원스탑 보증서 시스템을 상반기중 선보일 예정이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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