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강달호 사장 급여 외 평소 기부 실천…이름만 노출 안됐을 뿐"

박건율 기자

2020-03-17 11:14:09

[빅데이터뉴스 박건율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강달호 사장이 코로나19 사회공헌에 대해 정보량이 전혀 없다는 보도와 관련 "강달호 사장은 평소에 기부를 많이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회사차원에서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을 통해 10억원을 재난구호로 기부하고 있으며 강사장을 포함, 임직원들이 평소 급여 1%를 적립한 재원으로 충남 대산지역 저소득 계층에 1억원 상당의 방역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강사장은 급여 1% 외에도 부정기적으로 상당한 금액을 추가 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자사와 강사장은 그룹이나 재단을 통해 평소에 기부하고 있으며 계열사 중 하나인 현대오일뱅크나 CEO 개인의 이름 노출이 상대적으로 안됐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실제 관심이나 지원이 없는 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박건율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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