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압해도 해상 1.98톤급 기관고장 선박 예인 ‘구조’

오중일 기자

2020-02-10 22:18:35

사진=목포해경
사진=목포해경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전남 신안군 압해도 해상에서 2명이 탄 1.98톤급 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긴급 출동한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지난 9일 오전 10시 4분께 전남 신안군 압해읍 가란도 남동쪽 1.8km 해상에서 어선 A호(1.98톤, 연안복합, 목포선적, 승선원 2명)가 조업 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은 즉시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승선원 2명의 건강상태를 확인 후 A호를 연안구조정에 연결해 오전 11시 28분께 목포 북항 2부두에 안전하게 예인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해양사고에 따른 인명피해 및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선장 김씨는 음주측정 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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