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대륙남TV "북한서도 신종 코로나 확진자 7명 발생"

김수아 기자

2020-02-09 15:00:13

유명 유튜버 대륙남TV는 중국 기자 출신인 stone記의 영상을 동시통역하는 자리에서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 사진 = 대륙남TV 영상 캡처
유명 유튜버 대륙남TV는 중국 기자 출신인 stone記의 영상을 동시통역하는 자리에서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 사진 = 대륙남TV 영상 캡처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북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구독자 70만2천명인 유튜버 '대륙남TV'는 중국 기자(출신)로 알려진 'stone記(기)'의 영상을 동시 통역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알렸다.

대륙남TV는 9일 "stone記가 이날 새벽 올린 영상에서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stone記는 "이 소식은 북한내 한국인으로부터 전해받았다"고 주장했다는 게 대륙남TV의 통역이다.

북한은 지난 22일부터 중국 국경을 폐쇄했지만 폐쇄전 입국한 북한인 2명에 의해 신종 코로나가 퍼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인 2명중 1명은 산동성 한 북한 식당에서 일했던 사람이며 또 한명은 칭다오 영사관에서 일한 직원의 아내였다는 것.

stone記는이들은 북한에 돌아가 5명을 감염시켰다고 영상에서 밝혔다.

이로 인해 북한은 동계 훈련도 취소했다고 대륙남TV는 stone記 영상을 동시 통역했다.

대륙남TV에 의하면 이 중국 기자는 구독자가 24만명에 이르기 때문에 제보메일이 끝없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기자출신 유튜버 stone記. 이 유튜버는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기자출신 유튜버 stone記. 이 유튜버는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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