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역 유입 방지 위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잠정 중단

오중일 기자

2020-02-07 10:24:39

화순군청사/사진=화순군
화순군청사/사진=화순군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지난 4일 광주광역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등 각종 행사를 취소·연기, 축소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야간 수업부터 오는 14일까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했다. 앞으로 감염증 확산 상황에 따라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를 통해 중단 연장 여부 등을 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이어서 화순읍 주민자치위원회가 긴급회의를 열고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수강생이 이미 낸 수강료는 일할계산해서 환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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