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2019년도 해양오염 사고는 기상악화 등으로 인해 선박 좌초·침수와 같은 해난사고가 2건이 발생하여 오염물질 유출량이 1,567L 발생하는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였다.
이에 부안해경서는 앞으로 기상악화 시 항해 중인 선박에 대한 안전관리와 긴급구난 시 유류이적을 통한 해난사고 대비 능력을 강화 하고, 어민교육, 어촌계 간담회 및 선저폐수 수거의 날 운영 등 예방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선박지도점검 시 기관실 잠수펌프 운용여부를 파악하고 사고사례 안내를 통하여 부주의로 인한 오염사고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부안해양경찰서 염해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영세어민에 의한 어선 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맞춤형 지도점검 및 컨설팅을 확대하고, 해양자율방제대 확대를 통하여 원거리 섬지역 등 해양오염 사각지대 해소하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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