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2020년 새해 시무식 행사 가져

오중일 기자

2020-01-02 16:29:20

사진=목포해경
사진=목포해경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경찰서 5층 강당에서 경찰관 및 의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시무식에서 채광철 서장은 소속 직원들의 지난 한해 노고를 격려하고,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의 신년사를 대독하며 소속 직원들과 덕담도 나눴다.

이어 시무식 행사 이후 채광철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및 동료 경찰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시 노을공원에서 故 박경조 경위 흉상에 헌화 및 분화하며 추모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추모식을 통해 지난 2008년 9월 25일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중 순직한 故 박경위의 숭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강력한 해양주권수호 의지를 다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행사에 앞서 승진임용식을 가졌다.

경감 김채담, 경감 차영식, 경위 원성희, 경위 나연형, 경사 이봉용, 경사 기은이, 경장 최성한, 경장 송지훈, 경장 한동완, 경장 정진권, 경장 정재민, 경장 최현우, 주사보 오동호, 주사보 김부식 등 총 1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경위 정여옥(310함)에게 국무총리 포상을 수여했다.

채광철 서장은 승진과 포상을 수여받은 직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미래발전전략 2030 계획이 마련됐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국민 실생활에 맞는 정책과 더불어 특히, 불법 외국어선 조업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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