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광주광산(을) 예비후보, ‘산업단지 혁신 5대 공약’ 발표

오중일 기자

2020-01-02 14:57:08

김성진 광주광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성진 광주광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김성진 광주광산(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산업단지 혁신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성진 예비후보는 “광주 제조업 생산에서 산업단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81%나 되지만 노후 산단이 무려 87%이다"며 산단 노후화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산업단지 대혁신을 통하여 혁신성장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시절 노후산단 혁신사업을 추진했던 경험을 밝히며 정부정책과 연계해서 “일자리와 제조업 부흥의 원천인 산업단지를 광주 지역 경제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 지하철2호선과 하남산단, 평동산단 연계 경전철 추진 ▲ 주거복지 확대 및 범죄예방 도입 ▲ 스마트산단추진 ▲청년창업단지 확대 ▲ 산업단지별 특화산단 조성 등 ‘산업단지 혁신 5대공약’을 발표하였다. 이들 공약은 지난 간담회 때 산단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는데 의미가 크다

먼저, 지하철 2호선과 하남산단-평동산단을 연계하는 경전철을 추진하여 출퇴근 및 관련 업체들간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교통편의성을 제고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중소기업 재직 청년 교통비 지원 대상 및 지원금액 상향, 지역관제센터와 연계한 ICT융합형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친환경 표면처리 집적화센터 및 폐수 공동처리시설 설치등으로 산단 노후화로 대두되는 각종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청정산업단지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행복주택을 지역 산단 내 공급하고, 기숙사형 오피스텔 건립과 사업주의 임차비용을 지원하여 산단 내 청년 및 저소득층 근로자의 주거 안정 대책도 제시하였다.

그리고 산단 기업간 초연결 네트워크를 통해 스마트 산단화를 추진하여 제조업 혁신을 앞당기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역 내 대학 캠퍼스(GIST,전남대등)의 유휴 부지에 캠퍼스혁신파크를 조성하고 청년 창업공간을 각 지역별로 확대하는 등의 청년친화형 아이디어 창업산업단지를 만들어 청년일자리 창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노후산단 혁신을 통해 기업의 작업장 환경과 주변 지역의 환경도 함께 개선하고, 산업단지가 근로자들의 일터·삶터·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진 예비후보는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에 재임 시 노후산업단지의 혁신과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노후산단 혁신사업을 추진하여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33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및 지역경제정책관·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전남우정청장,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산업경제특보 등을 지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