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 신선 요리 식품 대세

김수아 기자

2019-11-18 11:55:18

이미지 제공 = GS25
이미지 제공 = GS25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신선 요리 식품류의 매출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2018년 기준, 간식류 38.2%, 안주류 25.0%, 기타 36.8%에서 2019년(10월 누적)에 간식류 32.0%, 안주류 41.1%, 기타 26.9%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신선 요리 식품은 일반적인 냉장 식품보다 유통 기간이 짧지만 최소의 조리 공정을 통해 원재료의 맛을 더 잘 살릴 수 있고 조리되지 않은 생야채 등의 신선한 식재료가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진공 포장된 일반 냉장 식품보다 내용물을 직접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직관적인 구매에 도움이 된다.

■ 나혼자 시리즈 6번째 메뉴 나혼자직화불닭발 선보여

GS25는 신선 요리 식품 중 안주류 매출 구성비가 증가함에 따라 22일부터 나혼자직화불닭발을 선보인다. 나혼자직화불닭발은 닭발을 1차로 삶고 오븐에 구운 후 매운 소스를 잘 발라 직화 구이 공정을 추가함으로 불 맛을 잘 살린 메뉴다.

아주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매운맛 소스 20g과 함께 매운 닭발과 잘 어울리는 계란말이 50g도 함께 구성됐다.

한편 GS25는 20·30의 홈술, 홈파티 트렌드에 맞춰 2019년 1월 간편한 렌지업 조리만으로 삼겹살 구이를 즐길 수 있는 나혼자삼겹살을 시작으로 나혼자족발, 나혼자돼지갈비 등 총 5종의 간편식 안주류를 연이어 선보였다.

나혼자 시리즈는 완전 조리된 1인분의 주 요리와 함께 잘 어우러지는 김치, 마늘, 쌈무, 볶은 콩가루 등의 부메뉴가 함께 구성됐다.

나혼자 안주 시리즈 5종은 모두 신선 요리 식품 분류 내 매출 순위 10위 안에 들어가 있다.

김대현 GS리테일 프레시푸드 간편식 담당 과장은 “20·30 소비자들의 라이프 트렌드부터 연구하게 된 작은 동기가 신선 요리 안주류라는 새로운 개념의 카테고리를 탄생시켰다.” 라며 ”과거 마른 오징어로 대표되던 편의점 술안주를 GS25가 혁신적으로 다양화하게 만든 사례”라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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