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류는 영상 방송 중심…출판 국제화야말로 문화 선진국 핵심"

(사)출판문화학회, 학술포럼 및 제6회 대학생 출판 콘텐츠 공모전 개최

김수아 기자

2019-11-05 17:36:46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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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판의 국제화' 정기학술포럼서 인사말 하는 김진두 출판문화학회 회장
'한국 출판의 국제화' 정기학술포럼서 인사말 하는 김진두 출판문화학회 회장

방송콘텐츠를 비롯 문화와 음식 등 여러 분야에서 한류 열풍이 전 세계에 몰아치고 있는 현재 ‘한국 출판의 국제화’라는 주제로 출판의 한류화를 적극 모색하는 정기학술포럼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사)출판문화학회(회장 서일대 교수 김진두)는 지난 30일 학술포럼과 제6회 대학생 출판 콘텐츠 공모전을 서일대학교 호천관 소강당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학술 포럼에서 한국 출판 국제화 현주소에 대해 3인의 전문가가 발표를 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진두 출판문화학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출판의 국제화는 문화 선진국임을 공인 받는 것으로 많은 연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술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출판 국제화를 위해 정부의 체계적 지원과 홍보와 번역의 중요하며, 일본의 혐한 출판 현황과 대책에 대하여 “일본의 혐한 출판은 이미 금도를 넘어 섰으며, 일본 내 양심적인 지성인과 연대하여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

“영상이나 방송에 비해 출판 분야는 소외당하고 있다“는 한 토론자의 말이 출판 국제화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다.

학술포럼에 앞서 열린 제6회 대학생 출판 콘텐츠 시상식에서 서일대학교 미디어 출판학과 2학년 송은서, 차유정씨의 전자책 '예술 이야기'가 대상을 차지하고 그 외 17개 작품이 상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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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문화학회 학술포럼 참가자들
출판문화학회 학술포럼 참가자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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