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빈틈없는 재난 대응"

오중일 기자

2019-10-29 17:03:38

사진=함평군
사진=함평군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이 오는 31일까지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국가적인 총력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훈련이다.

함평군은 지난 28일 오전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유관기관 합동 재난안전대책 대응전략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2일차인 29일에는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함평경찰서, 함평소방서, 해군 제3함대, 한국전력공사 등 7개 기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가상훈련은 ▲화재발생에 따른 대피 및 초동조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피해시설 복구 등 화재, 지진, 방사능 유출과 같은 복합재난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실제재난현장을 방불케 했다.

오는 30일에는 전국 단위 민방위훈련과 연계한 집합시설 지진 대피 훈련이 이뤄질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함평군 장애인 직업능력개발원에서 취약계층(장애인) 대상 민․관 합동 화재 대피훈련이 실시될 계획이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최근 다양한 형태의 재난들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실전과 같은 빈틈없는 반복 훈련으로 재난대응 및 사전대비태세를 확립해나가자”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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