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넙도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도서이동서비스 가져

오중일 기자

2019-10-23 20:50:39

사진=완도해경
사진=완도해경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완도군 넙도 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이동 종합민원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넙도는 302세대 636명이 거주하며, 여객선으로만 들어갈 수 있는 도서지역으로 육상으로 오기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되는 섬마을이다.

윤창섭 기획운영과장 인솔 하에 각과 업무 담당자 9명과 GMT V-PASS(자동어선 위치 발신장치) 기술자등 총 11명이 ▶수중정화활동 ▶V-PASS점검▶가전제품, 통신장비 점검 ▶법률상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였다.

특히, 공자현 경장은 평소에 어르신들이 TV, 가전제품 등 고장 시 서비스 혜택에 불편함이 많은 집을 찾아가서 수리도 하고, 수리가 불가한 제품들은 서비스센터에 직접 전화하여 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넙도 어촌계장 권씨는 “넙도 주민들은 지역 특성상 육지에 자주 나가기 힘들며, V-PASS와 가전제품 고장 시 서비스 받기가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렇게 해양경찰이 먼저 찾아와 도와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김충관 서장은 “완도에는 사람이 거주하는 섬이 70곳이 있어 찾아가는 도서이동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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