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태풍 북상으로 연안 위험구역 순찰활동 강화

오중일 기자

2019-09-20 19:40:57

완도해양경찰서 청사/사진=완도해경
완도해양경찰서 청사/사진=완도해경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제 17호 태풍 '타파' 북상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태풍 예비특보 해제 시까지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0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위험구역에서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관심 - 주의보 - 경보' 총 3단계로 나눠 시행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제 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함에 따라 태풍의 영향을 받아 많은 강수량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주요 항포구와 위험구역 23개소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충관 서장은 “이번 태풍은 제 13호‘링링’과 다르게 많은 강수량이 예상됨에 따라 호우피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기상특보를 상시 청취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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