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평균 경쟁률 38대1…전 타입 1순위 마감

김수아 기자

2019-09-07 06:52:03

포스코건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전 타입 1순위 해당지역서 마감.
포스코건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전 타입 1순위 해당지역서 마감.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포스코건설이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가 최고 123.77 대 1의 경쟁률로 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6일(금) 진행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86가구 모집에 총 1만 4,730명이 접수해 평균 38.16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13가구 모집에 1,609명이 신청해 123.77 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84㎡ B타입에서 나왔다.

이러한 결과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앞서 진행된 사전 무순위 청약에 많은 접수가 이뤄지며, 1순위 청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 사전 무순위 청약에서는 무려 2만 3,006건이 접수됐다. 이는 부산에서 사전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 단지 중 가장 많이 접수된 기록이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의 전통 부촌 남천동과 부산에서 선호도가 높은 더샵 브랜드의 만남으로 기대감이 높았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천동의 대표 랜드마크 아파트를 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501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35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9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613가구다.

향후 일정으로는 추석이 지나고 오는 18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정당계약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517번지(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 4번 출구 앞)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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