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포스코건설은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1만 8천여 명이 다녀갈 것으로 내다봤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 전통 부촌 남천동 일대 정비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단지로,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것이 현장에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이끌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도 견본주택에 들린 예비 청약자들은 남천동의 정비사업을 알리는 단지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단지의 입지가 남천동의 우수한 교통, 교육, 편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는 것에 호평이 이어졌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붙어있는 역세권 아파트며, 초∙중∙고교와 학원가가 인접해 교육 환경이 좋다. 이 밖에도 주변에는 황령산과 광안리 해변이 자리해 산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남천해변시장, 메가마트, 경성대∙부경대 상권, 광안리 상권 등이 가깝다.
수영구 광안동에 전세로 살고 있다는 송모씨(36세)는 “남천동의 정비사업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그 시작을 알리는 단지가 분양한다고 해 방문했다”라며 “단지의 입지가 남천동의 교통, 교육, 편의시설을 다 누릴 수 있는 만큼, 거주하기에 안성맞춤일 것 같아 청약을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 선호도가 높은 ‘더샵’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도 호응도가 높았다. 특히 더샵만의 다양한 특화설계와 스마트 기술이 적용되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실제 단지는 다양한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우선 다양한 조경시설로 쾌적함을 높였다. 또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키즈룸, 작은도서관, 사우나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한다. 뿐만 아니다. 단지에는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 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이 부산 최초로 적용된다. 이는 인공지능(AI)과 지능적인 감각(IQ)을 융합한 스마트 기술로, 카카오홈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세대 내 각종 정보를 음성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다.
수영구 남천동에 거주하고 있다는 조모씨(37세)는 “지역에 노후주택이 많다 보니 이런 조경시설이나 좋은 커뮤니티는 처음 보는 것 같다”라며 “특히 음성이나 문자 메시지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이 도입되는 것이 마음에 들고 편리하게 주거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501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35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9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61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A 114가구 △84㎡A 294가구 △84㎡B 25가구 △84㎡C 22가구 △92㎡ 67가구 △93㎡ 42가구 △107㎡A 39가구 △107㎡B 10가구다.
타입별 분양가는 최저 4억 2천만 원대(전용 59㎡ A 타입 기준층 기준)부터 시작된다. 인근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는 평가다. 단지는 계약자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춰 눈길을 끈다.
단지는 청약에 앞서 9월 3일과 4일 양일간 사전 무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사전 무순위 청약은 미계약분 발생 시 잔여가구를 미리 신청한 신청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일반 청약과 동일하게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를 통해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향후 일정으로는 9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6일 1순위 당해, 9월 9일 1순위 기타지역의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추석이 지나고 9월 18일 진행하며,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517번지(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 4번 출구 앞)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