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9일 나주서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변경안 공청회 개최

오중일 기자

2019-08-07 17:06:58

전남도청사/사진=전라남도
전남도청사/사진=전라남도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오는 9일 오후 2시 나주 혁신도시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도민, 공무원, 관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변경(안)’ 공청회는 전라남도와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전남연구원과 경남연구원이 주관해 열린다.

2010년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수립된 종합계획을 그동안의 여건 변화를 고려한 변경(안)에 대해 전문가 토론과 주민 등 의견 수렴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자로 나서는 신동훈 광주전남연구원 박사는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변경(안)의 배경 및 목적, 남해안권 발전 기본구상, 전략별 발전계획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변경(안) 주요 내용은 ▲당초 66개 사업, 10조 1천54억 원 규모였던 해안권 발전종합계획 효율화에 따른 사업계획을 47개 사업, 9조 8천852억 원으로 조정 ▲차세대 신소재산업 연관단지 구축 등 미래형 산업 육성 ▲연륙․연도교, 도로․철도 등 산업 및 관광거점 연결을 위한 SOC 확충 ▲동서해저터널 및 남도2대교 등 영․호남 상생협력 사업 등이다.

토론에는 이종화 목포대 교수가 좌장으로, 최선국 전라남도의원, 박대순 국토교통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기획관, 조순철 동신대 교수, 박창규 전남도립대 교수, 곽행구 광주전남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정현인 전라남도 지역계획과장은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은 무엇보다도 주민 의견을 잘 반영하고, 향후 국비 확보 근거를 마련해 연차적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며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 검토해 발전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