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삼태도 해상서 실종 루마니아 선원 수색

오중일 기자

2019-08-07 17:06:43

사진=목포해경
사진=목포해경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6일 전남 신안군 삼태도 서방 16km 해상에서 실종된 외국선원 1명을 경비함정을 동원해 집중 수색중이라고 7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6일 오후 9시30분께 신안군 삼태도 인근해상을 항해 중이던 라이베리아 선적 11만톤급 콘테이너선(승선원 21명) A호에 승선했던 외국선원 K씨(28세,루마니아인,3항사)가 실종됐다는 조난신호를 접수했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6일 새벽 01시경 부산 남항을 출항해 중국 텐진항으로 항해중 전남 신안군 삼태도 해상에서 선원 K씨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난신호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이 A호 항적을 역추적하여 광범위하게 집중 수색중이며, 다른 중소형 경비함정은 추락의심해역 삼태도에서 홍도 북서방까지 집중 수색중이다.

한편, 목포해경은 군산 등 인근 해경서와 어업정보통신국에도 수색 요청하여 실종자 발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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