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전염경로와 증상 그리고 남은 음식물 급여 금지 및 야생 멧돼지 접촉 금지 등 농가 차원의 예방 및 방역수칙 교육이 이뤄졌다.
정현규 유통축산과장은 “치사율이 100%에 달하고 현재 예방 백신이 없기에 유입 시 양돈농가에 큰 피해가 예상되므로 사전 예방이 중요하며 양돈농가 자체적으로도 축사 내외의 철저한 소독과 중국, 베트남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광군은 2018년 8월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이후 야생 멧돼지와의 접촉을 막기 위해 양돈장 주변 울타리 설치 및 야생멧돼지 기피제 450포와 멧돼지 포획틀 18개 공급을 완료했다.
또한 오는 8월 30일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가상 방역훈련이 예정되어 있는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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