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상반기 현장 경영 마무리…"미래 사업·소통 집중"

2019-06-11 17:02:45

사진은 지난 4월 24일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5번째)은 호남권 현장경영 중 전남 여수 소재 남해화학을 방문해 시설 견학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농협금융지주
사진은 지난 4월 24일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5번째)은 호남권 현장경영 중 전남 여수 소재 남해화학을 방문해 시설 견학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농협금융지주
[빅데이터뉴스 정지원 기자]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019년 상반기 현장경영을 마무리했다.

농협금융은 김 회장이 4월 초 강원권을 시작으로 4월 말 호남권, 지난달 도서권, 이달 중부내륙권 등 원거리·격오지 점포를 방문해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함으로써 소통의 폭을 넓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에는 뉴욕 및 홍콩에 소재한 농협금융 점포와 현지 법인을 방문하는 등 글로벌 현장 경영 행보도 이어갔다.

김 회장은 현장 경영 과정에서 농협경제지주 자회사인 농우바이오 종묘육종연구소, 남해화학, 축산물공판장, 농협홍삼 제조본부와 함께 축산 스마트팜 농가도 방문해 금융지원 현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점검하고 농산업 가치 사슬 전반에 대한 금융지원 및 범농협 시너지 제고 방안도 강화하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현장 경영에서 파악된 점포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하면서 디지털, 혁신 금융 등 미래 사업과 2020년 경영 계획 준비를 위해 계열사 본사 임직원과의 소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농식품 산업 특화 벤처캐피탈 등 농협금융만의 차별적 혁신 금융 추진 등 농협금융 미래를 위한 굵직한 과제들을 보다 내실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3사분기 내에 단계별 전략을 마련하고 CEO회의, 임직원 워크샵, 청년이사회 등 다층적 소통을 통해 경영 방침에 대한 이해와 미래 변화 관리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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