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청년친화헌정대상 청년정책 소통분야 ‘대상’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환경 조성 앞장

2019-06-02 14:21:11

전남도청사/사진=전라남도
전남도청사/사진=전라남도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선정한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광역자치단체’로서 소통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는 국회사무처 등록 법인으로 청년정책 개발, 제도개선, 청년교육 및 취업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전국단위 청년관련 조직이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사회적 환경조성에 힘쓴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의원을 매년 선정해,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8년 제정됐다.

선정위원회는 대학교수, CEO, 회계사 등 8명의 전문가와 청년심사위원 20명으로 구성돼 청년친화지수를 심사기준으로 평가를 거쳐 청년친화 우수국회의원, 우수광역자치단체, 우수기초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2월 도지사와 청년이 함께하는 ‘청년 행복 토크콘서트’, 최근 5월 2일 ‘100인 청년에게 듣는다’ 청년 타운홀미팅 등 청년들과 소통 기회를 확대해 왔다.

또한, 청년정책 협의체인 ‘청년의 목소리’를 운영해 활발한 정책제안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소통공간인 시·군 청년센터 인건비 지원과 청년 일자리카페 운영, 청년 핫 플레이스 조성 등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시책 확대개발 실적이 이번 수상 선정에 높게 평가받았다.

아울러, ‘청년이 일하고 머무는 행복한 전남’을 위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일자리·창업 활성화, 지역산업 선도인력 양성, 자립지원과 복지향상, 미래 청년 꿈사다리 제공 등 6개분야 76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2017년 대비 청년예산을 51%증액 한 것 등도 의미 있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유현호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전국의 청년들이 청년의 시각에서 전국 광역시도의 청년정책을 평가해 주는 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일자리와 복지, 청년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정책들을 추진해 ‘청년이 일하고 머무는 행복한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은 9월 21일 여의도공원에서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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