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광주시내버스 노사에 감사 뜻 전달

“안전·친절 서비스로 광주 홍보대사 돼 달라” 당부

2019-05-16 18:04:46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임동춘 광주버스조합 이사장, 박상복 광주지역버스 노조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2019년 임금·단체협약 협상 타결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임동춘 광주버스조합 이사장, 박상복 광주지역버스 노조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2019년 임금·단체협약 협상 타결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광주시내버스 노사가 16일 광주광역시청을 찾아 이용섭 시장을 면담하고 광주시의 적극적인 중재로 임단협 협상이 원만히 합의된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이날 임동춘 버스조합 이사장과 박상복 노조위원장은 “먼저 시민 여러분께 잠시나마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임금인상으로 재정지원금이 늘어난 만큼 노사가 힘을 모아 원가절감을 위한 경영혁신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개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5·18이 가까워지면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온 세계의 이목이 광주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노사가 원만하게 합의를 이뤄져 다행이다”며 “버스 노사와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맞아 더욱 안전하고 친절하게 버스를 운행해 주시고, 버스 기사님들이 광주의 홍보대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하고 “광주시도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지난 15~16일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재적 조합원 기준 54.2%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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