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자동차 종합검사장 불시점검 실시

5월1일부터…불법자동차 검사합격 여부 등

2019-04-28 17:22:51

광주광역시청사 전경/사진=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청사 전경/사진=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5월1일부터 자동차검사장에 대해 불시점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동차 운전자의 안전운행 확보는 물론 배출가스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역할을 하는 종합검사가 불법·부실하게 실시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는 불시점검을 통해 ▲불법자동차 검사합격 여부 ▲검사방법 일부생략 등 준수 여부 ▲불량검사장비 사용 여부 ▲영상장면 및 결과기록관리 여부 ▲기술인력 확보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광주시에 등록된 종합검사장 51곳 중 검사 불합격률이 저조한 업체, 검사 모니터링 결과 특이사항이 있는 업체, 검사원 변동이 많은 업체 등이다.

점검에서 법령위반 등 부실검사가 적발되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강력하게 행정처분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종합검사장의 불법·부실검사를 근절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불시점검을 실시해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점검을 통해 영업정지 2건, 검사원 직무정지 1건, 시정조치 4건의 행정처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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