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광주세계수영대회 공식 유니폼 패션쇼 통해 첫 공개

이용섭 조직위원장 “유니폼은 또 하나의 대회 홍보 아이콘”

2019-04-21 15:38:50

2019 광주세계수영대회 마스코트 수리와달이/사진=조직위
2019 광주세계수영대회 마스코트 수리와달이/사진=조직위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올 여름 광주를 뜨겁게 달굴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공식 유니폼이 패션쇼를 통해 첫 공개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대회 공식 유니폼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Modern Paradise cit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패션쇼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해 주한 대사, 정관계 인사, 국회의원, 중앙 및 지역 언론, 체육단체, 후원사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정장 유니폼 부문 공식 후원사인 ㈜신세계톰보이가 주관하는 이번 공식 유니폼 패션쇼에서는 대회기간 종사자들이 착용할 정장 유니폼을 비롯해 스포츠 의류 후원사인 아레나의 유니폼이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이날 최초 공개되는 유니폼은 대회 운영을 위해 참여하는 종사자들이 대회기간 착용할 유니폼으로 FINA(국제수영연맹) 임원, 심판, 의전요원, 기수 및 시상요원 등이 착용할 정장유니폼과 자원봉사자, FINA패밀리, 조직위 직원 등이 착용할 스포츠 유니폼을 직종별로 공개할 예정이다.

FINA, 심판, 의전요원 등이 착용하게 될 정장 유니폼은 각 분야별로 품위를 유지하며 구김이 덜하고 청량감을 지닌 소재로 제작했으며, 자원봉사자 유니폼을 포함한 스포츠 유니폼은 7월의 무더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제작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용섭 조직위원장과 주한 에콰도르 대사인 오스카 에레라 길버트 부부 등이 정장유니폼을 착용해 분위기를 띄운다.

조직위는 공식유니폼 패션쇼를 통해 선수들의 도전과 희망, 대회 종사자들의 열정을 보여줄 수영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하면서 수영대회를 국내외에 알려 국민들의 참여 열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이날 부대행사로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시상메달은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과 영산강을 형상화해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했다.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은 “패션쇼에서 선보일 유니폼은 이번 수영대회를 홍보하는 또 하나의 아이콘이다”며 “선수들과 임원, 자원봉사자 등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이 유니폼을 착용함으로써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보일 정장·스포츠 유니폼은 대회 참가자 1만500여 명에게 제공되며 의류를 포함해 가방, 모자 등 액세서리도 약 5만 점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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