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위원 선출

2019-04-17 11:22:36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세계철강협회 정기 이사회에서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고 포스코가 17일 밝혔다..

집행위원회는 철강홍보, 환경보호, 철강기술 및 제품 개발, 수요확대 등 세계철강협회의 주요사업 방향을 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현재 13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집행위원은 협회내에 5명으로 구성된 공천위원회가 후보자를 추천하면 집행위원회와 이사회 의결 절차를 거쳐 선출되며 임기는 3년이다.

집행위원에 선출되면 회장단 선임이 가능하며 부회장직 1년 수행 이후 세계철강협회장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포스코 역대 회장 중에는 1996년 김만제 전 회장, 2007년 이구택 전 회장, 2013년 정준양 전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회장에 올랐으며, 권오준 전 회장은 2017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세계철강협회는 1967년에 설립, 현재 160여개 철강회사, 철강관련 협회 및 단체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다.

회원사들은 세계 철강의 85%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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