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욱 대림그룹 회장 "협력사들과 상생 총력…사회적 책임 다할 것"

2019-04-03 15:08:43

대림그룹은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서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하여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제공 = 대림
대림그룹은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서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하여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제공 = 대림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대림그룹이 보다 투명하고 윤리적 기업경영을 요하는 정부 기조에 부응하고 사회적 요구에 화답하기 위해 경영 전반에 상생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3일 대림그룹에 따르면 대림코퍼레이션은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10회 이상의 중소 협력 및 관련사 초청행사 및 간담회를 개최,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당시 1박2일 행사를 통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대한 고민과 과제를 도출, 대내외 불리한 경영환경 속에서 현재의 위기를 타파할 방안을 강구했다.

나아가 이들은 공동 입찰, 공동 기술 개발, 해외 동반 진출을 위해 설비지원, 물류컨설팅, 수출대행서비스 등을 함께 수행하고 있으며, 건설분야에서는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국내 도급사업 수행 검토 및 해외사업 진출도 모색 중이다.

이와 함께 대림산업은 협력회사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총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협력회사에 대한 재무지원을 실시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무상대여 지원금액을 500억원을 조성했다. 게다가 건설업계 최대규모인 5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대출금리를 1.3% 우대하며,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하도급 대금지급일을 건설업계 선두 수준인 매월 10일로 앞당겼다.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은 “회사와 우리의 아이디어를 공유해 새로운 가치와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상생에 대한 대림의 철학이다”며 “대림과 함께 일하는 수많은 협력회사와 그 임직원들에게 일자리와 이윤을 나눠 함께 발전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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