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4일, 가정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물질을 줄이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저녹스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배출되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해 일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약 10% 이상 높고, 대기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줄여주는 친환경 보일러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시는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 할 경우 1가구당 교체비용 중 자부담을 제외한 16만원을 총 10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8일부터 4월5일까지로 주택 소유주나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이춘수 창원시 환경정책과장은 "저녹스보일러를 설치할 경우 대기오염 저감 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 증대로 연료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일반 보일러가 설치되어 있는 가정에서는 시의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연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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