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로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면 시에서 운영하는 살수·노면청소차 5대는 주요 도로변의 먼지를 먼저 제거한다.
더불어 미세먼지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유치원 및 초등학교, 노인 관련 시설의 인근 도로 및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주요 도로의 경우에는 읍·면·동 별로 살수차 총 16대를 별도 배치해 도로에 산재하는 미세먼지 유발물질(노면 재비산물질 등)을 집중 제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화함에 따라 노면 살수차 집중 운영을 통해 도로변에 인접한 주요 활동공간의 미세먼지 유발물질을 제거해 시민들의 건강상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한다"며 "시범 운영 후 결과에 따라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속해서 미세먼지에 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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