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완전히 새로운 ‘신형 쏘나타’ 공개

최지연 기자

2019-03-06 13:09:57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빅데이터뉴스 최지연 기자]
현대자동차, 완전히 새로운 ‘신형 쏘나타’ 공개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을 11일(월) 개시하고 이번 달 정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쏘나타에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는 현대차가 2018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으로 △비율 △구조 △스타일링(선, 면, 색상, 재질) △기술 등 4가지 요소의 조화를 디자인 근간으로 하며 세단 최초로 신형 쏘나타에 적용됐다.

실내는 스텔스기의 슬림한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날렵한 형상의 센터페시아 에어벤트 △미래 지향적 버튼의 전자식변속레버(SBW) △일체형 디자인의 핸들 및 가니쉬 △조작 편의성을 고려한 스티어링 휠 △스포티한 감성의 클러스터 등이 적용됐다.

이어 신형 쏘나타는 기존 모델(뉴 라이즈)보다 전고가 30mm 낮아지고 휠베이스가 35mm, 전장이 45mm 늘어나 혁신적인 스포티 디자인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동급 최대 규모의 제원을 확보했다.

신형 쏘나타는 △화이트 크림 △쉬머링 실버 △햄톤 그레이 △녹턴 그레이 △글로잉 옐로우 △플레임 레드 △옥스포드 블루 △미드나잇 블랙 등 8개의 외장컬러와 △블랙 △네이비 투톤 △그레이지 투톤 △카멜 투톤 등 4개의 내장컬러로 운영된다.

또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보급형)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운전석 스마트 자세 제어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update) △후석 승객 알림(ROA, Rear Occupant Alert) △12.3인치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터널/워셔액 연동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대거 신규 탑재했다.

이외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주요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전트림 기본화했다.

이 밖에 신형쏘나타는 모든 엔진을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해 연비를 높였으며 가솔린 2.0, LPI 2.0,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4개 모델을 운영한다.

11일(월) 사전계약을 개시하는 신형 쏘나타의 가격은 2346만원부터 시작하며 최고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3289만원부터다(가솔린 2.0 모델, 개별소비세 3.5% 기준).

한편, 한편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출시를 기념해 사전계약 고객 중 250명을 추첨해 △현대 디지털 키가 포함된 선택사양 무상장착(1등, 30명) △프리미엄 사운드 무상장착 및 고급 헤드폰 증정(2등, 50명) △현대 스마트센스 무상장착(3등, 70명) △빌트인 캠 무상장착(4등, 100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20일(수)까지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형 쏘나타의 구매 상담을 신청하고 평가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 트롬 스타일러(1등, 3명), 갤럭시 탭 S4(2등, 5명), 고급 무선 이어폰(3등, 10명), 스타벅스 카페라테 기프트콘(매일 100명)을 제공한다.

최지연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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