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릉시민 인문 강사 아카데미' 진행

이병학 기자

2019-03-04 10:35:40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강원 강릉시는 강릉의 자연·역사·문화·민속·문학·사상·예술·인물 등 인문학적 유산을 효율적으로 전승·교육할 수 있는 강릉 인문학 전문인력 인문 강사 양성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1월∼12월로 시의 위탁으로 강릉원주대학교 인문학연구소(소장 박영주 교수)가 '강릉시민 인문 강사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강릉시민 인문 강사 아카데미 사업은 2월 수강생 모집을 시작으로 오는 6일 개강해 5개 전문영역 강릉의 자연과 축제, 강릉의 인물과 유산, 강릉의 민속과 구비전승, 강릉의 유형 문화, 강릉의 무형문화 총 52강좌 중 필수강좌 22강좌를 포함한 26강좌를 이수하는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강릉시민 인문 강사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강릉원주대 인문대학장 명의의 '강릉 인문학사' 자격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배출된 '강릉 인문학사'는 시 소재 초·중등학교 방과 후 교육 활동 프로그램에 투입돼 전문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며 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에 기여하는 바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