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의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는데 학생들이 주역이 되도록 지원하려는 것이다.
이번 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3·1운동 100주년’ 교육주간 운영 및 계기수업 실시한다. 교육주간은 학교 실정에 맞추어 3·1절부터 임시정부수립일(4.11) 주간 사이에 자율적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또 3·1운동 기념사업과 관련하여 개발되는 다양한 교육자료를 단위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3·1운동 100주년 위원회가 제공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 자료를 시·도교육청에 안내하여 학교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한다.
더불어, 각 시·도교육청이 추진하는 3·1운동 기념사업을 안내·공유하여 전국적으로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3월 1일(금) 유관순 열사의 모교인 이화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주최하는 3·1절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학생 및 교직원과 함께 유관순 동상 앞 헌화에 동참한다.
유은혜 장관은 “3·1운동의 중심에는 학생들이 있었으며 학생들의 외침이 오늘날의 우리나라를 만들었음”을 강조했다.
이어 “100년 전 우리 민족이 외쳤던 민주주의, 비폭력, 평화의 정신을 2019년 오늘 학생들이 반드시 기억해야함”을 당부하며, “미래 100년 우리나라의 교육에 독립선언문에 담긴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민주시민 교육, 새로운 학교문화 조성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최지연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