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 모집

이병학 기자

2019-02-27 15:28:16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서울 대표축제인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비롯한 서울시 축제·문화행사 현장에서 운영 및 지원 요원으로 활동할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를 2월 18일부터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청년코디네이터를 선발해 한강 및 서울시 축제·문화행사 관련 교육, 실습, 현장 활동을 통해 청년들에게 일자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일자리 진입을 지원해왔다.

선발된 코디네이터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 동안 활동한다.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실무 중심의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에 참여해 직무 능력과 현장 경험을 쌓고 7월부터 8월까지는 서울 대표축제인 '한강몽땅 여름축제' 현장에 배치돼 축제 기획·운영과 홍보에 직접 참여한다. 9월부터는 취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실습을 실시한다.

이미 수료한 코디네이터와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문화예술 분야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축제 감독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관련 분야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활동 기간 동안 참여자에게는 2019년 서울시 생활형 임금 기준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교육을 마친 후에는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청년코디네이터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서울시민으로 축제 및 문화행사의 기획, 운영, 홍보 등의 분야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참가 신청접수는 서울시 누리집 또는 한강사업본부 누리집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와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3월 말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2019년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 운영사업' 참여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총무과로 문의 하면 된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몽땅을 비롯한 서울시의 문화행사가 다채롭고 풍요로워지면서 행사를 기획·운영할 전문 인력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모집에 미래의 서울시 축제·문화행사 전문가로 활약할 열정 있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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