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거나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시민과 함께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대상은 제천시민 및 관내 기업체로 이중 우수과제 10건을 선정해 각 10만원 상당의 제천화폐 '모아'를 지급할 계획이다.
공모내용은 기업 활동, 시민 생활, 안전 등 일상과 생업 전반에서 느끼는 불편에 따른 개선 방안이며 단순 진정이나 민원 등은 제외된다.
참가방법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당선작은 시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해 오는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과 기업의 규제개혁 의견을 직접 들어 불합리한 규제가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규제개혁 발굴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속적인 현장규제 발굴 및 다양한 규제개선 정책 실시로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지자체는 시를 포함해 전국에 15곳에 불과하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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