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거리공연단 200팀 모집

유태훈 기자

2019-02-26 10:43:01

사진=NEWSIS
사진=NEWSIS
[빅데이터뉴스 유태훈 기자]
서울시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서울 거리공연단' 200팀을 모집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2019 서울거리공연단'은 서울시내 관광명소, 광장, 공원 등 보행전용거리와 전통시장 등에서 오는 4월부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다. 댄스, 노래, 악기연주, 마술, 마임, 국악, 연극 등 장르 구분 없이 거리공연이 가능하다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참가접수를 하면 1차 서류접수 후 2차 공개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공연 시 소정의 경비를 지원한다.

서울거리공연단으로 선발된 150팀에 대해서는 공연 시 공연비를 제공한다. 별도 50팀에 대해서는 실비지급은 없으나 자율공연거리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현장 시민만족도 및 호응도 등을 평가해 우수팀에 대해서는 2020년 서울거리공연단 선발 시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대표팀 10팀을 선발, 7~10회의 정기적인 공연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공연활동을 통한 역량강화와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거리공연단 참가 접수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9일 오후 6시까지다. 기한 내 거리예술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다음달 15일 접수결과 및 공개오디션 대상자 명단을 발표한다.

이후 거리공연의 적합성, 관객과의 소통능력, 야외공연의 실현가능성, 작품성, 창의성, 호응도 등을 평가하는 야외 공개오디션을 다음달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태훈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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