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택시 기본요금, 3월9일부터 3800원

유태훈 기자

2019-02-26 10:40:52

사진=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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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유태훈 기자]
인천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종전보다 800원 오른 3800원으로 오는 3월9일부터 적용된다.

25일 인천시는 다음달 9일 오전 4시부터 중형택시는 3800원, 모범․대형 택시는 6500원으로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지역은 지난 2013년 12월 이후 5년 3개월 만의 택시 요금 인상이다.

시는 당시 일반 중형택시의 기본요금을 2400원에서 3000원으로 17.31% 인상했다.

요금은 할증이 없는 시간대나 사업구역 안을 운행할 경우 미터에 800원이 추가되며, 할증이 적용되는 시간대와 사업구역 밖을 운행할 때에는 세부 환산조견표를 참고해야 한다.

시는 요금인상에 따른 택시서비스 개선 제도도 강화활 예정이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담보하기 위해 지난 1월 체결한 택시 노·사 상생협약서의 준수여부도 요금 인상 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택시 서비스 향상을 담보하기 위해 '씽씽스마일택시'를 향후 2년간 지속 시행해 법인 및 개인택시에게 인센티브 및 패널티를 부여하여 승차거부 등 택시 교통불편신고를 감축할 예정이다. 불법 택시 신고포상금제 활성화 등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유태훈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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