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 내 설치된 국가기준점 일제 조사 실시

이병학 기자

2019-02-25 15:19:46

익산시, 지역 내 설치된 국가기준점 일제 조사 실시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3월 말까지 지역 내 설치된 국가기준점에 대한 일제 조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측량성과의 정확도를 높이고 토지 경계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국가기준점은 국토지리정보원의 측량으로 설치한 위치와 표고 등이 표시된 점으로 국토관리 및 개발, 측량과 지적, 지도 제작, 각종 GIS 구축 등을 위해 측량자료로 제공된다.

특히 각종 측량성과 결정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시설물이다.

시에는 삼각점(산 정상 부근에 설치) 48점, 수준점(전국 주요 도로 주변에 설치) 29점, 통합기준점(관공서, 공원 등 평지에 설치) 19점 등 총 96점이 설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조사반을 편성해 훼손 및 망실 여부를 확인해 정비하겠다"며 "정기적으로 국가기준점 현지 조사를 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경계분쟁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