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농산물가공 아카데미' 개강

이병학 기자

2019-02-20 09:45:53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밀양시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가공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기술자격증인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대비과정으로 2월 19일부터 4월 15일까지 매주 1회, 총 9회 운영한다.

식품가공기능사는 농식품을 제조 가공할 수 있는 직무 수행 관련 자격증으로 최근 6차산업과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관심도 상승을 반영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한국식품기술사협회 백병학 기술사를 모시고 진행된 식품위생 및 식중독에 대한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식품화학, 식품제조공정, 식품포장 및 저장 등 식품가공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강좌를 위해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4일까지 한 달간 밀양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농산물가공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당초 모집인원인 50명을 훨씬 웃돌아 수강인원을 증원해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장영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가공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제공해 농업인의 전문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져 농가 경쟁력을 향상하게 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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