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20대 여성 오피스텔 방화, 입주민 5명 상해

최지연 기자

2019-02-19 20:10:42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빅데이터뉴스 최지연 기자]
19일 천안 서북구 두정동의 6층 건물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건은 오피스텔 205호에 살던 20대 여성이 저지른 것으로, 낮 12시 17분께 일어났다. 화재를 낸 여성은 자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수한 여성은 29세 입주민"이라고 밝혔으며, 정확한 방화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이날 화재로 오피스텔 내 입주민 6명이 출동한 천안서북소방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이 중 5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병원으로 20대 남성 1명은 현재 의사소통이 어려울 정도로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오피스텔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최지연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