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오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생활·주거 형태, 소득 수준 등 생활실태와 대상자가 원하는 복지 혜택을 조사표를 통해 방문·전화·우편 등으로 실시한다.
해당 가구에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조사 동의 여부를 확인하고 동의한 가구에 한해 실시된다.
울산시는 실태조사 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는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 등 공적급여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공적급여 기준에는 못 미치지만 실제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은 '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분류해 민간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의 내용은 울산시의 다자녀 가구 지원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로만 활용될 예정이므로 다자녀가구를 위한 복지정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사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울산시 네 자녀 이상은 777가구이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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