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

이병학 기자

2019-02-19 10:40:02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역 신발업체가 자체브랜드 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해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의 참여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수기능화, 첨단(소재)기술 접목 등 기술개발 및 마케팅 지원과 더불어 브랜드 스토리화를 적극 지원하는 상품화 과제로 구분해 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스타트업과 신발 소공인만을 위한 제품개발도 지원한다. 지역 신발브랜드를 발굴해 1개 브랜드당 4천만원 내외(스타트업 및 소공인은 2천만원 내외)로 총 9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일 현재 부산지역에 본사가 소재한 신발 기업 및 단체 등으로 자체브랜드 신발 생산·판매가 가능해야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8일부터 27일까지이며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개발지원팀으로 방문 또는 등기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기업뿐만 아니라, 독특한 아이디어로 창업해 브랜드를 알리려고 하는 다양한 스타트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세계적인 신발브랜드로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저렴한 중국산 제품 등에 밀려 제품경쟁력을 잃어가는 소공인들에게 내수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 또는 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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