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금정구는 사전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정량평가, 현장실사를 거치고 주민대표, 대학교수, 유관기관, 타 시군구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사업자 선정위원회를 여는 등 단계적으로 절차를 진행해 왔다.
특히 14일 개최한 사업자 선정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먼저 고득점 3개 업체를 정한 후 공개 추첨을 통해 1개 업체를 적격자로 선정하고 2개 업체를 예비 후보자로 확정했다.
적격자로 선정된 업체는 신규허가 절차와 기존 청소업체 근로자 승계 등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오는 7월부터 부곡 1∼4동 지역의 생활폐기물 수거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미영 구청장은 "올해 우리 구는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미화원 청소구역을 재배치해 관내 59개 구역을 3개 권역으로 묶어 효율적인 청소작업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청소문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투명한 청소행정 시스템 구축에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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