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 참여자 공개 모집

이병학 기자

2019-02-15 14:32:47

군포시,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 참여자 공개 모집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불법 광고물 유동을 방지하는 업무에서도 시민의 참여를 지속해 유도·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시는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를 도입·시행, 사업에 참여한 시민이 10개월간 11만1천622장의 불법 광고물을 수거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에 시는 올해도 관련 제도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불법 광고물 수거 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 중이다. 이달 중 신청을 받아 참여자를 선발한 후 불법 광고물의 종류, 안전한 수거 방법 등을 교육해 활동을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의하면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 사업 참여 대상자는 군포에 거주지를 둔 만 65세 이상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불법 광고행위 방지를 통한 도시 환경정비라는 목적을 추구하며 저소득층에게 소액 일자리도 제공하는 것이다.

장태진 건축과장은 "불법 광고물 수거는 사업 참여자 개인이 일상과 병행할 수 있다"며 "시청은 불법 광고물 유동 방지, 도시는 깨끗한 환경, 시민은 소액 일거리라는 이득을 볼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가 활성화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에 따른 1인당 최대 보상금액은 1일 2만 원, 월 20만 원이다.

보상금 지급 기준은 수거한 불법 광고물의 크기와 수에 따라 달라지며 더 자세한 기준, 참여 방법 등은 군포시청 건축과 광고물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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