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구민소통실' 신설...행정서비스 만족도 높여

이병학 기자

2019-02-13 11:32:28

부산 사하구, '구민소통실' 신설...행정서비스 만족도 높여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는 지난 11일 구민과 구청장의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 강화를 위해 감사실 내에 '구민소통실'을 새로 만들고 구청장실 바로 옆에 사무실을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민소통실에서는 단기간 내에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담당 부서에서 즉시 처리하고 여러 부서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소관 부서들과의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구민소통실 개소와 함께 구청장이 직접 민원인을 만나는 '구청장 구민소통실'과 '현장소통의 날' 등을 별도로 운영하며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구청장 구민소통실'은 민원인이 구청장과 직접 대화할 수 있도록 매월 2회 운영하며 별도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 '현장소통의 날'을 정해 민원인 대표와 감사실장, 관련 부서장, 동장이 함께 현장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의할 방침이다.

감사실은 구민소통실에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 처리될 때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연말 자체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속해서 사후관리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태석 구청장은 "이번 구민소통실 개소로 구민이 공감하는 열린구정,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사하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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