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재생대학과정 참가자 선착순 모집

이병학 기자

2019-02-12 11:54:15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인천시는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2018년 8월 국토교통부에서 선정된 서구 석남동 및 가정동 일원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도시재생대학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대학과정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 이해 향상 및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도시행정학과 교수와 환경디자인 전문가 등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 현안을 이해하고 사업추진에 대해 주민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사업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주변인 서구 석남동 및 가정동 일원 21만3천392㎡에 행정복합센터, 혁신일자리 클러스터, 커뮤니티 복합센터, 석남체육공원 리뉴얼사업 등 행정·주거 거점으로 개발하며 석남역 주변을 환승 역세권 허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 중이며 올해 6월에 국토부 승인을 거쳐 하반기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재생대학과정은 올해 총 세 차례 실시한다. 한 과정당 3주 동안 6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하며 서구 거북시장 인근에 있는 현장지원센터에서 전문가들의 도시재생사업 기초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이해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접수는 시 고속도로재생과로 전화 및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은 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40명 내외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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