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강릉교육지원청에서 교육경비 보조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이날 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5개 공통사업, 51개 자체사업 및 환경개선사업으로 53억2천700만 원 규모의 교육경비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주요 사업은 창의 공감 교육, 진로 교육, 방과 후 교실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사업과 노후화된 학교시설 개선사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초등돌봄 및 방과 후 교실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함에 따라 학부모들의 부담이 더욱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교육경비는 2월∼3월에 교부 결정해 보조금을 지원하며 국·도비 및 교특 사업에 대해는 사업비 확보 후 교부하고 교육경비 잔액은 추후 2차로 신청받아 심의·결정한다.
한편 시는 2019년도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도비 포함 총 134억원을 예산에 반영했으며 친환경 학교 급식 사업, 원어민 강사 지원 사업도 함께 지원한다.
김년기 시 행정국장은 "위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강릉시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더욱 다양화하고 확대하겠다"며 "지역 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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