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문체부, 2019년에 손잡는다...8일 MOU체결

최지연 기자

2019-02-08 17:25:21

[빅데이터뉴스 최지연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8일, 경기 고양시 신일중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학생을 비롯한 모든 국민의 문화예술체육 향유권을 증진하고 학생선수 양성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MOU에는 학교 내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의 확충 및 지역 주민 이용 활성화, 우수 선수 육성 위주의 학교운동부 제도 개선, 평생 독자 양성을 위한 학생 독서 수업 운영기반 구축의 내용을 담았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유은혜 부총리와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참여, 고양시장, 경기도부교육감, 학생 및 학부모 대표, 학교 관계자, 고현철 신일스포츠센터 대표이사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가지고, 실제 문화체육 생활 사회기반시설(SOC)의 운영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학교 운동부 체계 개선 방안, 기타 제도개선 과제 등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를 문화체육생활 향유 공간으로, 학교를 문화체육생활 향유 공간으로, 학교를 문화체육생활 향유 공간으로 등이다.

또 이 밖에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 한복 교복 시범사업 추진, 영화 분야 진로체험 확대, 독서지도교육(북스타트 프로그램*)초등 저학년 확대, 학교 도서 지역서점 구매 권장, 매체·저작권 교육 활성화, 예술교원 대상 전문연수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또한 협약 이행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과제별로 교육부-문체부 실무부서 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즉시 운영하며, 양 차관이 참석하는 ‘이행점검회의’를 반기 별 1회 개최하여 협약 사항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을 전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그 누구도 배제하지 않고 국민 모두 문화·예술·체육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사회가 가까이에서 내 삶을 바꾸는 ‘포용사회’의 모습”이라며, 학교가 지역사회의 구심점으로서 주민 모두를 위한 포용적 혁신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문체부와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과거부터 학교는 문화와 예술, 체육을 접하고 친숙해지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소”라고 말하며, 학교가 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자신의 꿈을 찾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지역의 문화·예술·체육 거점공간이 되도록 교육부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최지연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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