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 열어

최지연 기자

2019-02-08 17:17:16

[빅데이터뉴스 최지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8일(금) 오전(9시 40분)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226명)을 대상으로 국정설명회를 개최했다.

국정설명회는 정부 대표로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국가안보실장, 경제부총리, 사회부총리, 행정안전부장관이 참석하여 현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와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부의 국정운영방향과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정부의 주요 인사와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이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번 국정설명회는 정부 정책의 추동력을 높이고,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중앙-지방 간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먼저, 정부에서는 국정운영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수현 정책실장은 ‘2019년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기조’를 주제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반도’라는 주제로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문재인정부 사회정책방향’을,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자치분권 정책방향’을 주제로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현 정부의 자치분권과 재정분권 추진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발표가 끝난 후 기초자치단체장들은 약 40분간 정부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각 소관 장관이 답변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함께 잘 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 현장에서 주민의 삶을 책임지는 시장‧군수‧구청장과의 협력이 필수적” 이라며, “앞으로 중앙과 지방이 더 자주 만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기초단체장과의 만남을 늘려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지연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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